[앵커]
영남 지방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 제주도에는 장맛비가 내린다고 하는데요.
날씨와 생활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유승민 캐스터!
내일부터 장마가 시작되는군요?
[기자]
올해 첫 장마는 내일 제주도부터 시작되겠습니다.
오후 늦게부터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모레까지 10~40mm, 산간 쪽으로는 최고 80mm가 되겠습니다.
모레는 장마전선이 남해안, 이후에는 내륙까지 올라와 다음 주에는 전국이 장마권에 들겠습니다.
내일 제주도와 달리 내륙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특히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영남 지방은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치솟겠고, 서울도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앵커]
장마철에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에 의해 발생하는 수인성 전염병에 걸리리 쉽다고요?
[기자]
수인성 전염병에는 세균성 이질,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이 포함되는데요, 물과 음식은 꼭 가열해서 먹고, 음식물을 보관할 때 습도는 60% 이하, 온도는 10~15도 이하가 좋습니다.
장마철 우울증에도 걸리기 쉽습니다.
잠이 늘고 식욕이 왕성해지기 때문에, 스트레스 완화와 수면을 유도하는 우유, 상추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염을 앓고 있는 분들도 조심해야 합니다, 30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면서 근육을 풀어주면 도움이 됩니다.
무좀에 걸리기도 쉬운데요, 발을 잘 씻고, 깨끗하게 잘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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